밴드 이층버스가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모던뮤직 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밴드 이층버스가 콘서트를 개최하고 새 싱글 '네버랜드'를 공개한다.
이층버스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AC 아트홀에서 관객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소극장 콘서트 '이야기를 나눠 봄'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콘셉트다. 특히 사연을 뽑아 즉석에서 자작곡을 만들어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뮤지컬 '해적'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백기범, 유투버로 활동하며 '댄스올린', 'K-POP 커버' 등 다양한 컨텐츠로 사랑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제니 윤, '신용재'라는 곡으로 차트를 석권하며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은이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층버스는 그동안 비투비, 마마무, 펜타곤 등 신인개발을 담당했던 작곡가 김형규를 주축으로 여러 뮤지션들이 모여 청각 장애인, 발달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콘서트를 해왔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얻게 되는 수익금은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와우 수술에 기부한다.
콘서트 당일 네 번째 싱글 '네버랜드(Neverland)'도 발표한다. '네버랜드'는 어른이 된 주인공이 꿈에서 만난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화적인 감성이 담겨 있는 이 곡은 '이야기를 나눠 봄' 콘서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콘서트를 총괄 기획한 김형규 프로듀서는 "이번 소극장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의 소통은 물론 이층버스만의 따뜻한 감성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콘서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