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3월. 각 대학 신입생들은 저마다의 부푼 꿈을 안고 입학한다.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한 새내기들.
지난 6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이하 서종예) 아트홀에는 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미래의 반려동물 전문가를 꿈꾸는 애완동물계열 입학식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입학식 진행에 앞서 무용예술계열 선배들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스트릿댄스 등 아름답고 절도있는 동작으로 신입생과 학부모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각 계열 홍보 영상으로 계열별로 어떤 수업을 받게 되고 진로는 어떻게 결정되는지 등을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입학식 본식으로 들어가서는 국민의례 후 서종예 김민성 설립자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입학식사 소개에서 양정현 학장은 신입생들이 서종예에서 모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해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서종예 김태형 이사 또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스카이캐슬의 명대사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는 재치있는 말과 함께 서종예에 입학한 신입생과 학부모들의 기대에 적극 부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서종예 애완동물계열 교수진 소개와 함께 각 교수마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안충기 전임교수는 “놀지 말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한다면 서종예에서 무엇이든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이승현 교수는 “학생들과 같이 대회를 뛰고 싶다. 2년후 필드에서 멋진 모습으로 볼 수 있길 희망한다”며 학생들과 같이 땀 흘리며 훈련할 것을 기대했다.
최덕황 겸임교수는 “무섭게 가르칠 수 있지만 전수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 지유화, 최현탁, 홍민식, 강문호 교수의 화이팅 넘치는 인사말로 다소 어색할 수 있는 입학식이 훈훈하게 마무리 될 수 있었다.
특히 유기견 보호소를 지원하는 사랑나눔 쌀, 사료 기증 행사도 진행돼 의미있고 뜻깊은 입학식이 될 수 있었다.
저마다 부푼 꿈을 안고 입학한 신입생들은 서종예에서 전문 교수진들과 함께 앞으로 다양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 반려동물 전문가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반려동물 선진 문화 정착은 이런 전문가들과 우리 반려인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숙제다. 앞으로 어떤 반려동물 관련 인기스타가 배출될지 신입생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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