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의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사진=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의 2019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NEW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의 쇼케이스 'ALL NEW MUSICAL'이 개최된다.
'NEW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2019년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되어 주관한 프로젝트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소재, 새로운 양식의 'NEW 뮤지컬'은 무대예술이 지닌 물리적 한계와 비용 문제를 극복하며 예술적 표현도 확장시킨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공연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뮤지컬협회는 이에 주목하여, 한국 뮤지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NEW 뮤지컬'을 개발하고 활성화 할 수 있는 전문 창의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함으로써 청년 인재의 창작 능력 개발과 콘텐츠 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NEW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뮤지컬 제작사 ㈜쇼노트와 융복합 콘텐츠 제작사 ㈜닷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뮤지컬 및 융복합 콘텐츠 분야를 대표하는 13인의 현장 전문가(기획/극작/작곡/연출/융합기술 분야)로 멘토를 구성, 팀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기술 융합 뮤지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대안과 가능성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국뮤지컬협회의 이유리 이사장은 "최근 한국 뮤지컬산업은 아시아의 대표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공연 소재와 공연 기술의 연구 개발이 필연적이기에 타 분야와 다각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신진 뮤지컬 창작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NEW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 쇼케이스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NEW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의 참여 크리에이터(멘티)들이 팀 멘토링을 통해 직접 개발한 4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당 약 30분간 총 120분 동안 진행된다.
'이매지너리'(작 김정민, 작곡 성찬경, 연출 오준혁/ 멘토 김규종, 원일, 김성철>는 홀로그램 기술을 통한 장면 시연을 선보인다. 남자 역은 황민수, 여자 역은 김수하, 프로그래머K 역은 문경초가 맡는다.
'구미호가 되는 법'(작 서재학, 작곡 유요한, 연출 한재용, 용길성 / 멘토 이유리, 이종규, 원일, 김광집, 김상일)'은 플라잉기술을 활용한 에어리얼 퍼포먼스 장면을 시연한다. 정철 역 정재환, 미오 역 신서옥, 미삼 역 장재웅, 미일 역 문장미와 앙상블 배재완, 전해주, 한혜연, 홍준기가 참여한다. 에어리얼실크퍼포머로 손선명이 함께한다.
'썬텐보이'(작, 연출 고서빈, 작곡 오령준/멘토 추정화)와 '검은 튤립'(작,연출 박수정, 작곡 이지은/멘토 추정화)은 리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썬텐보이'에는 김찬, 정소리, 최재웅, 김예별, 이동수가, '검은 튤립'에는 조환지, 김지온, 송영미, 장한얼이 출연한다.
쇼케이스의 진행자로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참여할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오는 7일 오후 4시 SAC아트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