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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노래극 '여자의 일생' 13일 SAC아트홀서 공연
▲ 사진=엠포컴퍼니 제공
한 여성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여자의 일생'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다음달 13일 SAC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여자의 일생'은 75세 광부의 아내 엄순분 할머니의 실화를 극화한 노래극이다.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난 주인공 엄순분은 술과 도박에 빠져 가산을 탕진한 아버지 때문에 생활이 어려워지자 정선 가리왕산 산골 화전민이 살던 빈집으로 이사한다. 대추나무집 큰아들에게 강제로 시집을 가지만 술만 마시는 시어머니와 줄줄이 달린 동생들, 시어머니로 인해 고생이 끊이질 않는다. 엄순분은 '정선아리랑'과 함께 삶의 애환을 달랜다.
연출가 권혜경은 엄순분의 일생과 맞닿은 '정선아리랑' 노랫말과 함께 중장년층의 향수가 담겨 있는 트로트를 삽입해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각색은 2018 문화일보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오늘의 루프탑'으로 등단한 소설가 이경란이 맡았다.
한편, '여자의 일생'은 오는 12월 7일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위안부 '아리랑탑'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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